※주의 :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. 레시피를 알고 있다면, 각자 맛있게 타 먹으면 됩니다 ^^ 홈텐딩 초보로써, 제가 나중에 찾아볼 용도로 레시피를 적습니다.

 앞의 두가지 칵테일은 붉으스름한 맛이었는데, 이번엔 파란 맛이 당겨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.

 색이 아쿠아마린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 칵테일의 맛은 어떤지 한번 보겠습니다.

1. 재료

 

 

 파란맛인 만큼 블루 큐라소가 들어가 있습니다. 아쿠아마린은 푸른색에 약간 초록빛이 도는 색이기 때문에 사과주스를 이용해 이 색을 내고 맛도 썩 나쁘지 않게 해 줍니다.

2. 레시피

 ● 보드카 1 oz (30ml)

 ● 피치트리 2/3 oz (20ml)

 ● 블루 큐라소 1/6 oz (5ml)

 ● 사과주스 4 oz (120ml)

-> 이 재료들을 얼음을 담은 셰이커에 모두 넣고 10초 정도 흔듭니다. 기호에 맞게 따라 마십니다.

3. 결과, 맛

 

 

 이 영롱한 색좀 보십시오 여러분! 제가 칵테일 만든 것 중에 가장 뿌듯한 칵테일입니다 ㅠㅠ 블루 큐라소를 조금 더 넣었는지 사과주스를 덜 넣었는지 생각보다 더 파랗긴 하지만, 약간 초록빛이 도는 것이 생각보다 더 예뻐서 놀랐습니다.

 맛은 사과주스와 피치트리가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 주로 나고, 상큼한 맛은 크게 없으나 일단 색깔이 예뻐서 맛도 더욱 좋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.. 도수가 10도 정도도 안되고 색도 이쁘고 맛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술 잘 못 마시는 친구한테도 대접하기 괜찮습니다.

 다만 맛이 그렇게 상큼한 느낌이 아니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는 있을 것 같아요. 맛 만으로는 차라리 피치 크러쉬가 나을지도 모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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