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보드카 베이스 칵테일] 피치 크러쉬 칵테일 레시피 홈텐딩

 칵테일 입문 하기 전 대학생 때 학교 근처 바에 가서 피치 크러쉬를 자주 시켜 먹었었는데요, 달달하면서도 은근히 취하고 예뻐서 자주 먹게 됐던 것 같습니다.

이제 프로 직딩러가 되어서,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.

1. 재료

피치 크러쉬 재료

 재료는 식자재 마트에서 볼 수 있는 크랜베리 주스와 주류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피치트리, 스위트 앤 사워 믹스 대신 레모네이드를 사용했습니다. 스위트 앤 사워 믹스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데.. 언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.

 보통 스윗 앤 사워 믹스 대신 레모네이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.

2. 레시피

 ● 피치트리 1.5 oz (45ml)

 ● 레모네이드 0.5 oz (15ml)

 ● 크랜베리 2 oz (60ml)

-> 쉐이커에 얼음을 넣고 위의 재료를 모두 넣은 후, 10초 정도 쉐이킹 하고 기호에 맞게 컵에 담아 마십니다. 잔잔한 얼음을 넣어 빨대에 꽂아 드셔도 맛있습니다.

3. 결과, 맛

 저는 잔잔한 얼음이 없어서, 그냥 큰 얼음 넣어보자! 하고 마셨습니다. 결과 대학생 때 먹던 피치 크러쉬 보다는 약간 덜 상큼한 느낌입니다.

 그 이유는 큰 얼음을 달랑 넣어놨기때문인것 같습니다. 잔잔한 얼음을 많이 넣고 마셨다면 더욱 음료수 같은 느낌이어서 상큼하고 달달한 '느낌적인 느낌'은 반감이 된 것입니다.. 역시 칵테일의 세계는 심오합니다..

 피치 크러시 자체의 맛은 복숭아 리큐르인 피치트리가 들어가서 복숭아향이 조금 나면서 레모네이드, 크랜베리 주스가 들어가서 달달하니 맛있습니다. 색감도 불그스름한 것이 영롱해서 대접할 만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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